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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고기능성 불안’을 관리하라

입력 | 2025-11-03 03:00:00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5년 10월 2호(427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고기능성 불안’을 관리하라

탁월한 성과를 거두지만 속으로는 불안과 완벽주의, 과도한 책임감에 시달리는 상태를 ‘고기능성 불안(High-Functioning Anxiety·HFA)’이라고 부른다. 완벽주의, 비판에 대한 두려움 등 HFA 증상은 일시적으로 생산성을 높이지만 장기적으론 번아웃과 일탈적 행동을 초래한다. 이처럼 불안에 쫓겨 이룬 성취는 자발적이지 않다. 스스로에 대한 주도성을 바탕으로 가치 판단을 내리며 의도적 성취를 지향해야 한다.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의 저자이자 HFA 개념을 처음 제안한 랄리타 수글라니 박사로부터 ‘자동 생존 모드’를 차단하며 불안을 다스리는 방법을 들었다.



에이젠글로벌의 AI 금융 전략

인도네시아 정부가 ‘2030년까지 전기 이륜차 1200만 대 보급’이란 야심 찬 목표를 내건 가운데, 한국 스타트업 에이젠글로벌이 불과 2년 만에 시장의 독보적인 선두 주자로 떠올랐다. 베트남 정부의 전기차 전환 정책 논의에 참여하는 유일한 외국 기업이란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2025년 매출을 전년 대비 네 배나 성장시키면서 흑자 전환도 눈앞에 두고 있다. 제조사로부터 전기 이륜차를 구매해 고객에게 빌려주는 ‘렌털’이라는 전형적인 사업 모델에 AI를 더해 차별화를 꾀했다. 자체적인 AI 금융 플랫폼을 구축해 제조사, 금융회사, 라이더 등 이륜차 시장의 플레이어들을 ‘데이터’라는 끈으로 연결하며 ‘전기 이륜차 금융’이란 미개척지를 선점한 효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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