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신선버섯 수출 거점 마련, 단계적 시장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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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기반 농업전문 회사 닥터애그(대표 김진석)가 국내 버섯업계 최초로 베트남 호치민시에 현지 법인 ‘닥터애그 베트남 유한책임회사(DR.AG VIETNAM LLC)’를 설립하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번 법인 설립을 통해 닥터애그는 국산 신선버섯의 직접 수출과 현지 유통망 확장을 본격 추진한다.
베트남은 연간 수만 톤의 팽이버섯을 수입하는 세계 최대 수입국 가운데 하나로, 소득 수준 향상과 함께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닥터애그는 이번 베트남 법인 설립을 계기로 팽이버섯을 시작으로 수출 품목을 확대하고, 베트남을 교두보로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 인근 동남아 국가로 진출해 시장을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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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