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팩스튜디오, 60억 원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사인 모팩스튜디오(대표 장성호)가 알토스벤처스로부터 약 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알토스벤처스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모팩스튜디오의 창업자이자 대표인 장 감독은 한국 1세대 특수시각효과(VFX) 전문가다. ‘해운대’ ‘명량’ ‘스위트홈’ 등 다수의 유명 작품에서 컴퓨터그래픽(CG)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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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에는 10여 년간 기획 및 제작한 예수의 일생을 다룬 장편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King of Kings)’를 북미에 선보인 바 있다.
장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차기 장편 애니메이션 기획과 제작을 확대할 것”이라며 “AI와 버추얼 프로덕션 기반의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배급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진석 기자 jameshu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