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악화로 선수 절반만 1라운드 소화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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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홍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경북 오픈(총상금 7억원)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박준홍은 1일 경북 예천군 한맥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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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경기를 2일 열리는 2라운드에 앞서 치러진다.
박준홍은 1번 홀(파4) 버디로 출발했다. 이어 3번 홀(파3)과 8~9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에도 차근차근 버디를 늘린 박준홍은 7언더파로 첫날을 마쳤다.
박준홍은 K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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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홍은 “전체적으로 샷이 잘 됐다. 특히 티샷이 안정적이었고 다른 부분에서도 큰 실수 없이 잘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일도 필요할 때는 망설이지 않고 공격적인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선두에 있다고 해서 욕심 내지 않고 아무 생각 없이 한 타 한 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타 차 공동 2위(5언더파 67타)에는 김태우, 현정협, 최창호가 자리했다.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는 옥태훈은 4언더파 68타, 공동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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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추석 연휴와 맞물려 수요일인 1일 시작해 토요일(4일)에 끝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