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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전용 헬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고개를 젓고 곧장 트럼프 대통령이 삿대질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두고 두 사람이 말다툼한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이 나왔다. 올 5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아내가 전용기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얼굴을 밀치는 장면이 포착되자 “문이 닫혔는지 꼭 확인하시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조언도 재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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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헬기에서 내려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 손을 잡고 걸어갔지만 영국 텔레그레프 등 외신은 두 사람이 부부 싸움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텔레그래프는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누었는지 알 수 없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불화를 공개적으로 보여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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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는 ‘입술 판독가’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전용 헬기에서 멜라니아 여사에게 “그들을 용서할 수 없다, 당신을 해치려 했다”고 말하자 멜라니아 여사가 “그러지 말아라. 안전이 우선이다”라고 답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그들은 끝났다”고 엄포를 놓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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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