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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결혼한 가수 김종국이 ‘결혼 축하파티’에 난색을 표한다.
21일 오후 6시10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런닝맨’에서는 어떻게든 축하 파티를 피하고픈 ‘한 남자’ 김종국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선 제작진이 온갖 유난을 떤 김종국 결혼 축하 파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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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을 제외하고 먼저 파티 현장을 선 경험한 멤버들은 “김종국이 싫어하는 거 다 모아놨다”라며 제작진의 준비성에 혀를 내둘렀다.
밖에서 소리로만 상황을 유추하던 김종국은 스트레스에 고혈압을 호소하며 별안간 혈압까지 측정했다.
‘김종국 절친’인 차태현만이 오직 “너무 좋다”며 파티장을 손수 지휘, ‘찐친’ 김종국을 놀릴 생각에 잔뜩 신나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심상치 않은 전조를 느낀 탓인지 김종국은 파티 항목 제거 기회를 놓고 그 어느 때보다 미션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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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김종국은 유일하게 컨트롤하지 못하는 1인의 폭주에 쩔쩔 맬 수밖에 없었다는데 과연 그가 김종국을 골리고자 일부러 틀릴지, 혹은 파티라면 질색할 절친을 위해 진심으로 임할지 방송을 지켜봐달라”고 청했다.
김종국은 이달 5일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 관련 LA 출신 사업가, 유명 영어 강사 딸 등의 추측이 쏟아진 상태다. 특히 비연예인 신분의 신부를 위해 철통 보안 속 식을 거행했었던 만큼 뒷얘기가 무성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