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차량기지에서 김포골드라인 열차가 운행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김포골드라인은 오는 9월 까지 5편성(10량)이 추가 편성된다. 22024.6.2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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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골드라인에 올해 투입된 신규 전동차에서 8개월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200건이 넘는 고장이 발생해 시민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김포도시철도지부는 올 1월 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신규 투입된 전동차 6편성(24~29편)에서 발생한 고장과 사고가 총 207건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4일 오후 5시58분쯤 구래역 정차한 신규 전동차 6대 중 1대(24편)의 출입문 1개가 열리지 않으면서 차량을 교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2월7일 오전 10시6분쯤에도 또다른 신규 전동차 1대(27편)의 출입문이 고장나면서 차량교환과 동시에 승객도 하차해야 하는 불편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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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포시와 사측은 시민의 안전과 예산의 공정한 집행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의구심을 갖고 철저한 감시와 책임있는 대응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김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