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 관계자들이 18일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 상견례’를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18/뉴스1 ⓒ News1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열린 제21차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6월 18일 노사 상견례 이후 교섭에 돌입한 지 83일 만이다.
잠정합의안에는 주식 30주, 재래시장상품권 20만 원 지급 등도 담겨있다. 또 명절지원금과 하기휴가비 등을 통상임금에 확대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하반기 위기 극복 격려금’ ‘노사 공동 현장 안전 문화 구축 격려금’도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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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쟁점이었던 정년 연장은 이번 합의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계속고용제(정년 퇴직 후 1년 고용+1년 고용)를 유지한 상태로 향후 법 개정 등을 지켜보며 노사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잠정 합의안은 15일 전체 조합원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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