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광고 로드중
프로야구 통산 홈런 1위를 달리는 SSG 랜더스 간판 타자 최정이 KBO리그 최초 10시즌 연속 20홈런에 단 1개만을 남겼다.
최정은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지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 홈런을 때려냈다.
SSG가 5-2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롯데 선발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의 시속 144㎞ 바깥쪽 높은 직구를 노려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광고 로드중
4일 KIA전이 우천 취소돼 휴식을 취한 최정은 이날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고, 대포를 가동했다.
최정의 시즌 19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514호 홈런이다.
이로써 최정은 또 하나의 대기록을 눈앞에 뒀다. 최정은 홈런 1개를 더 치면 KBO리그 최초로 10시즌 연속 20홈런을 달성한다.
2010시즌 처음으로 시즌 20홈런을 채운 최정은 2013시즌까지 4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광고 로드중
최정은 2016년 40홈런, 2017년 46홈런을 날려 2년 연속 40홈런을 써냈고, 동시에 연달아 홈런왕에 올랐다.
최정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2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도 작성했다. 이 역시 KBO리그 최초다. 이 부문 2위는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기록한 18시즌 연속(2008~2025년)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