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 - 블룸버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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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캠브리콘이 주가가 너무 오르자 “주가에 버블이 끼었다”고 경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회사가 자사의 주가 버블을 경고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중국 최대 인공지능(AI) 전용칩 생산 업체 캠브리콘은 지난 7월 28일 이후 한 달간 약 134% 폭등했다. 같은 기간 상하이종합지수는 7.9% 상승에 그쳤다. 상하이종합지수보다 17배 정도 더 상승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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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이 회사가 엔비디아 대체재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캠브리콘의 지난 상반기 매출은 28억8000만 위안(약 5616억원)을 기록, 2020년 상장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348% 폭증한 것이다.
중국 당국이 엔비디아 칩을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자 이 업체가 엄청난 반사익을 얻고 있는 것.
캠브리콘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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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자사의 주식 버블을 경고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