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대전 중구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제152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8.27 (대전=뉴스1)
정 대표는 이날 대전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당은 한미 정상회담 성과 뒷받침하는데 한치의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외교의 최종 목표는 국익 추구고 국익을 위해서는 악마와도 손잡아야 한다는 말을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평소에 했다”며 “이 대통령은 대선 때 이익을 위해선 트럼프 대통령 가랑이라도 기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었는데 국익을 위해 대한민국 대통령이 어떤한 태도여야 하는 지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썼던 내용(‘숙청과 혁명’ 관련 발언) 관련 이 대통령이 즉석에서 잘 설명해서 ‘오해’라는 직접적인 발언을 이끌어내면서 첫 단추를 잘 뀄다”며 “(북한에) 트럼프 월드 지어서 나도 골프 치게해달라는 신의 한수 같은 발언으로 숫자로 셀 수 없는 큰 국익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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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