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그룹의 자회사인 대동모빌리티가 일본 골프장 카트 시장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일본 골프 시장은 골프장 개수 기준 2700여 곳으로 미국에 이어 영국과 비슷한 세계 2, 3위권 규모로 알려졌다.
전 프로골퍼 김하늘 선수가 최근 일본 골프장에서 시험 가동 중인 대동모빌리티 전동 카트(GA300)에 시승하며 운전대를 잡고 서 있다. 대동 제공
대동모빌리티는 일찍부터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했다. 올해 초 현지 골프용품 및 배터리 총판 전문업체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또 시장 조사를 통해 현지 맞춤 골프카트 개발에 착수했다. 이어 지난달부터 일본형 골프 카트를 약 10곳 이상에 시험 공급했으며, 현지 반응을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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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