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영업이익 모두 가파른 성장세…대형 광고주 수주가 성장 견인 메타·구글·틱톡·네이버 등 국내 최대 디지털 광고 파트너십 보유
디지털 광고 대행사 와이즈버즈는 2025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 급증한 195억 9249만원으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역시 6억 원대 적자였던 전년 동기에서 25억 6,017만원의 흑자로 돌아서며 뚜렷한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2분기에도 지속돼, 매출 111억 3,187만원과 영업이익 19억 1,866만원을 올리며 분기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와이즈버즈 2025 상반기 매출영업이익
아울러, 와이즈버즈는 애드이피션시와의 긴밀한 협업을 기반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 미디어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다. 메타, 구글, 틱톡,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강력한 광고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애드이피션시는 최근 네이버 프리미어 파트너사로 선정돼 네이버 광고 운영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양사는 광고 캠페인의 품질과 효율성을 한층 높이며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광고 로드중
광고업계 관계자는 “와이즈버즈가 구축한 전방위적 미디어 파트너십과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역량, 글로벌 및 국내 대형 광고주와의 풍부한 협업 경험이 향후 매출 신장과 경쟁력 강화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와이즈버즈는 국내 최초로 틱톡 마케팅 파트너스 에이전시에 선정됐으며, 리테일 미디어 사업부를 신설해 틱톡 마케팅 컨설팅뿐만 아니라 미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TikTok Shop 운영 지원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