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20분께 종로서 찾아와 범행 자백 공중협박 혐의로 검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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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 본사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해 검거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8일 오전 11시30분께 게임사 님블뉴런 본사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성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30대 남성 A씨가 경찰서를 직접 찾아와 범행을 자백해 공중협박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님블 본사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님블뉴런은 게임사 넵튠의 자회사로, 본사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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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실행의사가 없더라도 위해성 게시글을 올리는 것은 국민불안을 야기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에는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글을 올린 중학생이 제주에서 검거됐고, 같은 날 유사한 협박 댓글을 단 20대 남성은 경남 하동에서 붙잡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