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기간 동안 돌봄 활동 안해…경위 조사 중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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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두 살 배기 아기를 사흘간 집에 홀로 두고 외출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유기 방임 등 혐의로 2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7~29일 양주시 덕계동 한 발라에 2살짜리 아이를 홀로 두고 외출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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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된 아이의 건강상태는 좋지 않았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 씨는 외출 기간 아이의 끼니를 챙겨주거나 기저귀를 갈아주는 등의 돌봄 활동을 하지 않았다.
다만 아이의 손이 닿을 만한 곳에 먹을 것들을 놓고 외출하긴 했다.
그는 남편과 헤어진 후 아이를 홀로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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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