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종 템플릿·20종 폰트·‘AI 맛강조’ 기능 추가… 배달앱 연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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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특화 AI 이미지 생성 플랫폼 젝터스튜디오(Jector Studio)가 7월, 외식업 소상공인의 피드백을 반영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젝터스튜디오는 이번 개편으로 약 100종의 포스터 템플릿, 20종의 특수 스타일 폰트, 음식의 질감을 강조하는 ‘AI 맛강조’ 기능을 추가했으며, 이를 통해 AI메뉴사진의 표현력을 높였다.
생성 이미지는 배달앱(예: 배달의민족)에 즉시 등록 가능한 연동 기능까지 갖추며 실무 편의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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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스튜디오 촬영에 수십만 원과 수일이 소요되던 기존 방식을 대체해, 누구나 웹에서 빠르고 쉽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앱 설치 없이 브라우저 기반으로 바로 사용 가능하며, 템플릿 선택만으로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어 디지털 접근이 낮은 고령층 사용자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
배달앱 플랫폼의 까다로운 이미지 검수 기준에 부합하는 자동 최적화 템플릿과 고화질 보정 기능도 탑재돼, 디자인 경험이 없는 사장님도 손쉽게 고퀄리티 AI메뉴사진 제작을 할 수 있다.
한편, 최근 미국 배달 플랫폼 DoorDash에서도 자사 입점 소상공인을 위한 AI 이미지 생성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이는 젝터스튜디오가 추구하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상생 방향성과 궤를 같이하며, 국내에서도 관련 흐름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젝터스튜디오는 올 하반기, 커머스 이미지 영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다. 동시에 공개 예정인 신기술 ‘ShowFit(쇼핏)’은 이미지 내 제품, 배경, 인물 등을 현실감 있게 자동 생성하는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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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