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디자인 균형감 살린 고성능 제품 혁신으로 완성된 ‘헤일로’… 언더아머 최신기술 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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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아머는 24일 기능성과 스타일을 결합한 퍼포먼스 제품군 ‘UA 헤일로(HALO)’를 출시하며 러닝과 트레이닝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나이키, 아디다스 등 경쟁사와의 치열한 대결 속에서 혁신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꾀하며, 주요 고객층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헤일로 컬렉션’은 언더아머의 상징인 더블 아치(double-arch) 로고에서 영감을 받은 설계 철학을 기반으로, 균형, 안정성, 지지력을 핵심 가치로 삼았다.
신발의 더블 아치 아웃솔은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면서도 신체 중심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며 모든 움직임에 정밀한 반응성을 제공한다고 한다. 또한 언더아머의 대표 기술인 호버플러스(HOVR+) 슈퍼폼이 적용돼 에너지 리턴, 충격 흡수, 반응성을 극대화했다고 한다. 고온·고압 공정으로 제작된 이 소재는 부드러운 착지와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해 러닝과 트레이닝에서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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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컬렉션’은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프리미엄 러닝 라인과 직접 경쟁한다. 나이키의 ‘알파플라이 3’는 카본 플레이트와 줌X 폼으로 초경량과 고반발을 강조하며, 프로 러너 중심의 시장을 공략한다. 반면, 아디다스의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4’는 에너지로드 기술로 장거리 러닝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에 맞서 언더아머는 ‘헤일로 컬렉션’을 통해 프로 러너뿐 아니라 일상 속 러닝과 트레이닝을 즐기는 대중을 타겟으로, 기능성과 스타일의 균형을 내세웠다.
특히 더블 아치 아웃솔과 호버플러스 기술은 경쟁사의 단일 기술 중심 접근과 달리 안정성과 반응성을 동시에 충족하며, 언더아머가 해석한 고성능 러닝화의 기술을 구현했다.
론칭과 함께 언더아머는 러닝의 새로운 정의를 제시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영상 디렉터, 메이크업 아티스트, 직장인 등 다양한 직업군의 러너들이 ‘헤일로 컬렉션’을 착용하고 자신만의 러닝 경험을 공유하며, “러닝은 경쟁이 아닌 개인의 성장”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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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