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 산학협력단-케미코첨단소재, 친환경 기술 및 ESG 경영 확대 MOU

김효식 케미코첨단소재 대표이사(왼쪽)와 김기덕 평택대 산학협력단장. 평택대 제공

평택대 산학협력단(단장 김기덕)이 고부가가치 친환경 소재를 선도하는 케미코첨단소재(대표이사 김효식)와 손잡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본격 협력한다.

양 기관은 친환경 녹색기술 개발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를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교류하며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을 앞당기기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협력 내용은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평택대 맞춤형 교육 모델 수립 및 확산 ▲산업현장 중심의 인턴십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양 기관 공동 친환경 프로젝트 발굴 및 실행 등이다.

케미코첨단소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핵심기술의 개발과 함께 ESG 경영을 뒷받침할 미래 인재 풀을 안정적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평택대는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현장형 교육 커리큘럼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직무 경험과 취업 기회 확대라는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케미코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녹색 산업 전환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 경영의 모범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연구, 기술개발, 사회공헌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