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작가인 백은별 양이 자신의 이름이 오른 아너 소사이어티 명판을 가리키고 있다. 사진 출처 백은별 인스타그램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백 양이 17일 1억 원 기부를 약정하고 아너 소사이어티 3700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소설가 백은별 양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이 개최되고 있다. 사랑의 열매 제공
백 양은 중학교 2학년인 지난해 1월 소설 ‘시한부’를 출간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청소년의 시선에서 우울과 혼란을 그려낸 소설은 20주 연속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올 5월 발표한 소설 ‘윤슬의 바다’는 지난 달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39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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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윤 기자 pe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