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재즈 문화와 정신 담은 협업 커피 선보여 성수동 카인드 서울에서 협업 취지와 신제품 공개 치커리 넣은 전통 커피 시음해보니… 달콤 쌉싸름한 매력적인 맛 네스프레소 전문점에서 판매 시작… 온라인 판매 17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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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 커피와의 두 번째 협업 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NOLA STYLE BLEND)’를 출시하며,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의 활기찬 재즈 문화와 자유로운 정신을 담은 커피 경험을 소개했다.
네스프레소는 10일 서울 성수동 카인드 서울에서 신제품 발매 행사를 개최하고 네스프레소 부티크(전문 판매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뉴올리언스는 재즈 음악의 발상지로, 독창적이고 열정적인 문화적 정체성을 지닌 도시다. 이번 제품은 뉴올리언스의 치커리 커피 전통과 재즈의 즉흥적이며 감성적인 매력을 반영했다고 한다. 치커리 커피는 과거 품귀로 인해 커피 원재료를 구하지 못할 때, 커피를 대체해 치커리를 넣어 마시던 것에서 파생된 문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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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지난 2월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넘버원’에 이은 두 번째 협업으로, 장기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 성수, 압구정, 판교, 연남, 부산 기장 매장에 ‘놀라(NOLA) 존’을 마련해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커피코리아 대표.
뉴올리언스 재즈 문화는 자유로운 즉흥 연주와 열정적인 가창으로 유명하며, ‘놀라’는 이러한 도시의 활기찬 에너지와 따뜻한 공동체 감성을 커피로 표현했다고 한다. 이번 협업은 ‘놀라’를 버츄오 시스템으로 집에서도 간편히 즐길 수 있도록 하며 블루보틀의 팬들에게 뉴올리언스 스타일의 커피를 경험하게 한다는 데 목적이 있다.
블루보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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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