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광고 로드중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56)이 오랜 앓아온 크론병 복통을 호소했다. 크론병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윤종신은 지난 21일 소셜미디어에 “오랜만에 크론 복통이 왔다. 라운딩 일행들과 식사 못 하고 그냥 왔다. 오해 마시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크론은 항상 이렇게 찾아온다. 네가 날 찾아온 건 30여년 전, 크론이란 너의 이름을 안 지는 20년 전. 이젠 친구 같다. 고약한”이라고 토로했다.
광고 로드중
그는 당시 “크론병은 평생 조심해야 하는 병이다. 원래 술과 담배를 하면 안 되는 사람인데 그동안 병을 모른 채 계속 술과 담배를 해 왔다”고 고백했다.
“결국 소장이 너무 좁아져 60㎝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중학생 때부터 크론병을 앓았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30대 후반에 이 병을 발견했다는 윤종신은 “중학생 때 원인 모를 복통과 설사를 반복했는데 그게 시작이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명확한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크론병은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 지방이 많은 육식 및 유제품, 자극이 강한 향신료, 알코올, 커피, 탄산음료, 섬유질이 많은 채소류 등의 섭취를 피해야 한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