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과 합병증으로 지난 시즌 단 1경기도 못 뛰어 미트윌란 감독 “예상보다 회복 늦지만, 몸 상태 분명 진전”
미트윌란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하는 조규성. (미트윌란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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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무릎 수술 이후 합병증으로 1년 동안 재활에 집중한 조규성(미트윌란)이 팀 훈련에 합류했다. 확실한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약 1년 만에 팀 훈련에 합류, 새 시즌 복귀를 기대하게 됐다.
덴마크의 미트윌란은 1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5-26시즌을 앞두고 프리 시즌을 맞이한 선수단 모습을 공개했다.
미트윌란의 영상과 사진에는 반가운 조규성의 얼굴도 있었다. 조규성이 팀 훈련에 합류한 것은 약 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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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이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새 시즌 바로 경기에 나서진 못할 전망이다.
덴마크 매체 팁스블라뎃은 “조규성은 피지컬 트레이너와 개인 훈련을 실시하고 팀 훈련은 함께하지 못했다. 하지만 훈련장에 나타난 것만으로도 긍정적이고 반가운 일”이라고 전했다.
크리스티안 바흐 바크 신임 미트윌란 스포츠 디렉터는 “조규성의 몸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말하기 어렵다. 하지만 그를 기다렸다”면서 “재활을 계속해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고 조규성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토마스 토마스베리 미트윌란 감독도 “조규성은 회복 중이다. 몸 상태에서 분명 진전이 있다”면서 “예상보다 회복 속도가 늦지만 현재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복귀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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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23-24시즌 이후 진행한 무릎 수술 합병증으로 지난 시즌 단 1경기도 뛰지 못하고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