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의약] 신성장 동력 확보 나선 제약업계 GC녹십자, 팬데믹 대비 백신 개발… 종근당, 첨단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 JW중외제약, 100억 마리 유산균제… 동국제약, 기억력 개선제 등 출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혁신 신약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광고 로드중
세계 제약·바이오 시장은 ADC(항체약물접합체), RNA 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새로운 치료 방식이 급격히 성장하며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 개발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혁신 신약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명약 개발에 박차
광고 로드중
또한 CKD-508(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702(비소세포폐암 적응증 항암 이중항체 바이오신약) 등 다양한 신약후보물질을 확보해 난치성 질환 치료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종근당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신약 개발에 활용해 연구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일상 속 면역 관리 ‘필수템’
게티이미지코리아
장 건강이 면역력과 직결된다는 연구 결과가 많아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최근 장 건강과 면역력 증진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100억 프로바이오틱스 생유산균 맥스’를 출시했다. 100억 마리의 유산균을 보장해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미국 특허 코팅 기술을 적용해 유산균 생존율을 극대화했다. 유산균은 위산과 담즙에 의해 사멸해 장까지 도달하기 어렵지만 100억 프로바이오틱스 생유산균 맥스는 이를 극복해 유산균이 안정적으로 장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아연을 함유해 정상적인 면역 기능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광고 로드중
40대 이상 4명 중 1명은 기억력 및 인지력 저하를 경험한다. 그러나 대부분 이를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여기고 아무런 관리 없이 방치하고 있다. 기억력 및 인지력 저하를 느끼면 경도인지장애나 치매로 발전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초기에 관리해야 한다.
동국제약의 ‘메모레인캡슐’은 인삼40%에탄올건조엑스 100㎎과 은행엽건조엑스 60㎎의 생약 복합 성분으로 기억력 감퇴, 집중력 및 주의력 저하, 말초동맥 순환장애에 의한 현기증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준다. 두 성분의 임상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중년층에 12주간 투여 시 작업기억과 장기기억을 포함한 기억 품질지수가 위약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향상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환절기 피부 건강 지킴이
광고 로드중
햇빛이 강한 여름에는 자외선 차단이 중요하다. 삼진제약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심플로그’에서 신제품 ‘핑크라이트 캡슐 선세럼 SPF 50+ PA++++’을 출시했다. 일반적인 선크림이 아닌 워터 캡슐 세럼 제형이며 백탁 현상 없이 민감한 피부에도 매일 사용할 수 있는 가벼운 사용감이 특징이다. 미백과 수분 공급 효능까지 갖춘 핑크라이트 캡슐 선세럼은 바를 때 캡슐이 터지는 동시에 시원함이 느껴지며 강력한 자외선 차단을 자랑하다. 수분을 70% 이상 함유하고 있어 바르는 동시에 자연스러운 촉촉함과 생기 있는 피부결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메이크업 전 단계에서 사용 시 빠른 흡수감으로 밀림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뜨거운 기온과 강한 자외선, 다습한 환경과 늘어나는 피지 분비 등 초여름의 기후는 피부에 자극이 된다. 여름에 심해지는 지루성피부염은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에 염증성 반응이 나타나는 만성질환으로 가려움, 홍반, 각질, 잔비듬 등을 동반한다. 니조랄은 전 세계에서 30년 이상 안전하게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광범위 항진균으로 국내에서도 피부과용 항진균제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휴온스의 니조랄 2%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약용 샴푸다. 핵심 성분인 ‘케토코나졸 2%’는 지루성피부염의 원인균인 말라세지아균을 직접 억제하는 항진균 성분으로 세정 효과를 넘어 치료 중심의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