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광고 로드중
전 축구선수 이영표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자기관리 끝판왕 이영표가 아직도 몸이 건강한 비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영표는 “축구선수 은퇴한 지 12년 됐다”고 말했다. 가수 션은 “근데 12년이 지났는데도 몸이 선수 때랑 똑같다”고 감탄했다.
광고 로드중
‘몇 살까지 선수 생활한 거냐’는 질문에 “37살 때까지 했다. 근데 그때까지도 MLS(미국프로축구) 벤쿠버에서 MVP를 받았다. 그때 마지막 시즌에도 거의 전 경기 다 뛰고 은퇴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미국 가서 첫해에 은퇴하려고 했는데, 클럽 회장님이 ‘1년 더 뛰면 클럽에서 일하게 해주겠다. 마케팅하고 클럽 행정에 대해서 알려주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1년을 더 뛰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표는 선수 생활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난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내가 다시 중고등학교 때로 돌아가더라도 난 이렇게 열심히 할 자신이 없다. 내가 이걸 한번 더 한다? 그럼 나 축구 안 할 거다”라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