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29 넘어 1위…올해 국제대회 4연승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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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세계 최정상급 점퍼가 대거 출전한 ‘왓 그래비티 챌린지(What Gravity Challenge)’에서 우승했다.
우상혁은 10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라 원형극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2m29를 넘어 정상에 올랐다.
왓 그래비티 챌린지는 높이뛰기 전설로 불리는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이 주최하는 육상 높이뛰기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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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회 대회에서 바르심에 밀려 2위를 기록했던 우상혁은 이번 대회에선 1위에 올랐다.
대회를 주최한 바르심은 출전자 명단에 올랐으나, 경기에 나서진 않았다.
우상혁은 2m15, 2m20, 2m23, 2m26을 모두 1차 시기에 성공했다.
이어 2m29에선 1, 2차 시기에 실패한 뒤 3차 시기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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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은 2m33에 도전했으나, 바를 건드리며 기록을 더는 높이진 못했다.
올해 우상혁은 2월9일 시즌 첫 출전 대회인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에서 2m31로 우승했고, 같은 달 19일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에서도 2m28로 정상에 올랐다.
3월21일 중국 난징에서 치러진 2025 세계실내선수권에선 2m31로 우승했다.
그리고 세계적인 점퍼들이 대부분 출전한 왓 그래비티 챌린지에서도 가장 높이 날아올라 올해 국제대회 4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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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상혁은 곧바로 귀국해 5월27일 개막하는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