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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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에서 20대 한국인 남성이 관광객 불법 촬영 혐의로 체포됐다.
2일 일본 ABC뉴스 등에 따르면, 한국 국적 남성 A씨(23)는 전날 오후 교토시 기타구의 한 사원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관광 중이던 한국인 여성 2명의 치마 속을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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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은 같이 투어를 하던 다른 관광객이 발견했다. 한국인 가이드는 이를 알아차리고 교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곧바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혼자 (속옷을) 보려던 목적이었다”고 진술했다. 또 “스릴과 호기심을 채우려 했다”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