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피해가구에 구호물품 전달도
13∼14일 경남 산청군에서 열린 중소기업융합부산연합회 ‘비전캠프’에 참가한 부산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이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들은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도와달라며 사랑의열매를 통해 1000만 원도 기부했다. 중소기업융합부산연합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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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융합부산연합회는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 위해 사랑의열매를 통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13∼14일 경남 산청군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융합CEO 비전캠프’를 열기 전 산불로 피해가 컸던 산청군 내 18가구를 방문해 기부금과 별도로 컵라면, 화장지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지역의 중소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박진기 중소기업융합부산연합회장은 “많은 중소기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이번 재난으로 더 큰 고통을 받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힘을 합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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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