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다울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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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추모 콘텐츠 전문기업 다울영상(대표 신승태)이 생애 기록형 영상 콘텐츠인 ‘웰다잉 영상’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고인의 생애와 메시지를 담아 유족과 지인에게 전달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콘텐츠로, 기존의 간단한 추모 영상보다 더 깊이 있는 형식을 원하는 수요에 대응해 기획됐다.
기존의 ‘리멤버 영상’은 장례식장에서 상영되는 3~5분 분량의 추모 인사 영상이었다. 반면, 이번에 선보인 ‘웰다잉 영상’은 약 10분 내외로 제작되며, 고인의 삶을 보다 입체적으로 정리하고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생전 인터뷰, 가족 이야기, 인생의 전환점, 사진과 영상 자료 등을 바탕으로 구성되며, 자서전 스타일의 내레이션을 통해 고인의 가치관과 진심을 담아낸다.
해당 영상은 장례식장에서 상영하거나, 자녀 등 가족에게 유산처럼 전달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수신 대상에 따라 맞춤 편집이 가능하며, 향후 클라우드 기반 보관 및 공유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고인의 삶을 함께 회고할 수 있는 매개체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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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다울영상
다울영상 신승태 대표는 “기존 ‘리멤버 영상’이 장례식장 상영용 3~5분 추모 영상이었다면, 이번 ‘웰다잉 영상’은 약 1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로 더 깊이 있는 영상 콘텐츠를 원하는 수요에 맞춰 카테고리를 확장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웰다잉은 잘 죽는 게 아니라, 잘 살아낸 삶을 스스로 정리하는 과정”이라며 “가족에게 가장 나다운 작별 인사를 남기는 것, 그것이 웰다잉 영상을 서비스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