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주재 한은 총재, 금융위원장, 금감원장 등 배석 국가총부채 비율 7년만 감소전환 등 언급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병환 금융위원장, 최 부총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5.04.04.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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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미국 상호관세 90일 유예 조치와 관련해 “관계기관이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상황별 대응계획을 점검·준비하고, 주식·국채·외환· 자금 등 시장별 모니터링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를 주재하고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조치에도 불구하고 미·중 관세분쟁 심화, 품목별 관세 지속 등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 자리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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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총부채(가계·기업·정부의 부채 총합) 비율은 ▲2017년 206.7% ▲2018년 211.9% ▲2019년 222.2% ▲2020년 242.7% ▲2021년 248.2% ▲2022년 250.4% ▲2023년 250.5%으로 지속 상승했으나, 지난해 244.5%로 7년 만에 감소 전환했다.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도 2019년 89.6%, 2020년 97.1%, 2021년 98.7%로 상승곡선을 그리다 2022년 97.3% 감소세로 돌아선 후 2023년 93.6%, 2024년 90.1%로 3년 연속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