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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준호(49)가 연인인 코미디언 김지민(40)과 재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녀에게 경제권을 맡겼다.
김준호는 6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동생과 대화하며 “결혼을 곧 하니 지민이가 변했다. 술 마시면 좀 시원시원해지다. ‘경제권은 나를 주는 게 맞지 않아?’ 하더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술김에 경제권 다 가져가라고 했다. 그런데 다음날 후회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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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근데 결혼해서 버는 돈의 10분의 1을 현금으로 주겠다더라. 300만원 벌면 30만원, 3000만원 벌면 300만원이다. 나한테 동기부여를 준 것”이라 했다.
동생은 “역시 언니 똑똑하다. 장가 잘 간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니 데려와 줘서 고마워, (재혼은) 두 번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민과 김준호는 아홉 살 차이를 극복하고 2022년 초부터 공개 열애해왔다. 지난해 말 김준호가 프러포즈를 했고, 오는 7월 식을 올리기로 했다.
김준호는 지난 2006년 2세 연상 연극배우와 결혼했으나, 2018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김지민은 이번이 초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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