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왼쪽부터 하니, 민지, 혜인, 해린, 다니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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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부모 측이 ‘멤버의 부모들 사이에 분열이 생겼다’라는 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4일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 측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일부 매체들을 통해 보도된 ‘멤버의 부모들 사이에 분열이 생겼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해당 입장을 밝힌다”라고 글을 게시했다.
부모 측은 “멤버 5인은 모두 하이브로 돌아갈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각자 가족과 충분한 상의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애초에 다섯 명 전원이 동의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도 시작하지 않기로 약속한 만큼, 멤버들은 서로를 깊이 신뢰하고 단결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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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측은 “분열을 조장하려는 누군가의 의도가 느껴졌기에,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특정 멤버들의 실명이 거론되는 수준에 이르렀기에 이 입장을 밝힌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멤버 해린 관련 지라시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라며 “해린은 물론 해린의 부모님 모두 뜻이 확고히 일치하며, 그 외 가정사에 대한 추측 또한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얘기했다.
부모 측은 아울러 “미성년 자녀의 의사를 존중하여 친권 조정을 진행한 것은 다른 멤버의 일이며, 이 가정 역시 자녀와 어머님의 뜻이 확고하기에 해당 가정사에 대한 추측 역시 자제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친권 문제는 한 개인의 가정사”라며 “해당 사안을 ‘어도어와의 법적 분쟁’과 연관 지어 악의적으로 활용하는 일이 앞으로 없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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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하이브의 레이블인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등 5명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로써 뉴진스 멤버들의 독자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이후 뉴진스는 새로 공모받은 NJZ(엔제이지)라는 이름으로 23일 오후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열린 콤플렉스콘 홍콩 2025(ComplexCon 홍콩 2025)에 참석했으며, 신곡 ‘피트 스톱’(PIT STOP) 무대를 공개했다. 그러나 해당 무대 이후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