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모바일 라이프] 미니코리아
미니코리아가 지난달 새로운 미니(MINI)의 시대를 열어갈 순수 전기차 ‘더 뉴 올 일렉트릭 미니 패밀리’ 3종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 미니코리아 제공
미니 고유의 감성과 경쾌함을 순수 전기차에 담아낸 더 뉴 올 일렉트릭 미니 패밀리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각기 다른 매력과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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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과 실용성 겸비한 ‘미니 에이스맨’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미니 특유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디자인과 넓은 공간, 뛰어난 활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차체는 길이 4085㎜, 높이 1515㎜로 일반적인 SUV에 비해 낮고 긴 비율로 SUV보다 날렵한 실루엣과 SUV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모두 실현한다.
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 전면부에는 다각형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하단에 세로선을 생략한 팔각형 그릴을 적용해 미니의 개성과 참신한 인상을 표현했다. 측면과 후면에는 역동적인 휠 아치와 양쪽 끝이 도드라진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특유의 개성을 강조했다.
실내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전통과 현대적인 감성을 모두 담았다. 100%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직물 소재의 대시보드는 에이스맨 전용 패턴 디자인으로 꾸며 독창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문손잡이 또한 전용 디자인으로 차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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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모델 모두 54.2㎾h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유럽 WLTP 기준 405㎞로 동일하다. 급속 충전으로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시간은 약 31분 소요된다.
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 E와 SE의 가격은 각각 4970만 원, 580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진화한 미니의 아이콘 ‘미니 쿠퍼’
미니의 정체성을 가장 순수하게 구현한 ‘더 뉴 올 일렉트릭 미니 쿠퍼’는 진보적인 도심형 순수 전기차로 진화하며 미니 고유의 경쾌한 주행감과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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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미니 쿠퍼는 SE 단일 파워트레인에 ‘클래식’과 ‘페이버드’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6.7초 만에 가속하는 민첩성을 보여준다. 54.2㎾h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400㎞다. 급속 충전으로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시간은 30분 정도다.
일렉트릭 미니 쿠퍼의 가격은 클래식 트림이 5250만 원, 페이버드 트림이 561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도심과 아웃도어 아우르는 ‘미니 컨트리맨’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역시 특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간결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강조했다. 깔끔한 표면과 팔각형 그릴, 커진 휠 아치, 높은 보닛과 수직에 가까운 전면부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SUV다운 존재감을 완성했다.
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은 2가지 파워트레인에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미니 컨트리맨 SE ALL4는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된 사륜구동 모델로 민첩한 반응성과 높은 주행 안정성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내연기관 고성능 모델인 미니 JCW 컨트리맨보다 뛰어난 성능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5.6초 만에 도달하는 가속력을 자랑한다. 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E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m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앞축에 장착된다.
전 모델에는 66.5㎾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컨트리맨 E가 WLTP 기준 462㎞이며 컨트리맨 SE ALL4는 432㎞다. 급속 충전하면 10%에서 80%까지 29분가량 소요된다.
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의 가격은 E 클래식 트림이 5670만 원, SE ALL4 페이버드 트림이 6310만 원, SE ALL4 JCW 트림이 661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