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불확실성에도 실적 개선… 배당 확대 배당금 보통주 1주당 1800원 확정… 전년比 200원↑ 수소 수전해·탄소포집 등 친환경 사업 강화 중국 수산화칼륨 프로젝트 올해부터 매출↑
이우일 유니드 대표
주총 주요 안건으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이우일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이 상정됐고 모든 안건이 가결됐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800원으로 확정했다. 지급은 다음 달 11일 완료될 예정이다. 유니드의 경우 지난 2004년 상장 이후 21년 연속 배당을 이어왔다. 특히 작년 실적 개선에 따라 이번 배당금을 전년 대비 200원 늘린 주당 1800원으로 결정했다. 유니드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배당을 꾸준히 유지하고 주주환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니드가 20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우일 유니드 대표는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 수전해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포집 등 신규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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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