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베스트 옵션’. 출판사 비타북스 제공
이 대표는 구두닦이, 단추공장 노동자, 미군 부대 급사 등으로 일하며 어렵게 마지막 학력인 중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1982년 단돈 600불을 들고 결혼과 함께 호주로 이민을 떠났다. 1986년 그는 우연히 적자 상황에 놓인 건강식품점을 인수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삶의 질을 높이는 진짜 제품만을 만들겠다’는 철학으로 꾸준히 기업을 운영했고, 현재 세계 13개국의 해외법인을 둔 글로벌 기업의 CEO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가 최고의 결정을 내리는 방법에 관한 것이 아닌 선택을 최고로 만들어가는 방법에 관한 내용이라고 소개한다. 이 대표는 “스스로 내린 결정이 때로는 최고의 선택이 아닐 수도 있지만 내 결정을 최고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성장하기에 다음에는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며 “내 선택을 최고로 만드는 것이 베스트 옵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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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