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카드 10% 할인해 소비 촉진 우수상권 키워 전통시장 활성화
광주시는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534억 원을 투입해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소비 촉진 및 경쟁력 강화 △경영부담 완화 △재기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등 4대 전략 37개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시는 이달까지 소비 촉진을 위해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을 이어 간다. 상생카드 사용자에게는 월 50만 원 내에서 할인(7∼10%) 혜택을 제공하고 연 매출 5억원 이하 가맹점에는 카드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
시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추진한 디지털 전환, 상품화 지원, 우수 상권 육성사업을 지속한다. 특히 연매출 5000만 원 이하 소상공인들에게 중소금융권 금융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1인 자영업자와 10인 미만 근로자 고용 사업장에 대한 고용·산재보험료 지원(20∼100%), 신규 채용 인건비 지원(월 50만 원, 최대 3개월) 사업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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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