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 농심 국내서 4개월만에 2500만개 판매 호주 슈퍼 체인 1100곳 입점 계약 일본 ‘세븐일레븐’에선 내달 출시 6월 미국 월마트에서도 판매 예정
농심 ‘신라면 툼바’가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신라면 툼바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이후 4개월 만에 국내에서 2500만 개 판매됐다. 사진은 농심 신라면 툼바 미국 현지 푸드트럭 이벤트. 농심 제공
호주, 일본 1등 유통업체 신라면 툼바 입점
농심 신라면 툼바 봉지면(왼쪽), 용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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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소비자들은 한국 히트 제품에 대해 현지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크림과 치즈를 활용한 음식에 친숙하고 매운맛을 선호하는 국가 중심으로 적극적인 신라면 툼바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신라면 툼바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을 들고 있는 해외 소비자들
특히 지난해 11월 신라면 툼바 현지 생산에 들어간 미국은 아시안 마켓을 중심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에서 6월부터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며 농심은 미국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사각 용기면 타입의 신라면 툼바를 3월 말 출시해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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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 툼바 미국 현지 푸드트럭
소비자가 만든 최고의 신라면 레시피, 신라면 툼바
농심 신라면 툼바는 신라면에 우유와 치즈, 새우, 베이컨 등을 넣어 만드는 인기 모디슈머 레시피 ‘신라면 투움바’를 구현한 제품이다. 신라면의 매운맛을 바탕으로 생크림, 체더치즈, 파마산치즈의 고소하고 진한 맛을 더해 특유의 매콤하고 꾸덕꾸덕한 식감을 구현하고 버섯, 마늘, 청경채 등 건더기로 완성도를 더했다.
신라면 투움바 레시피는 특유의 매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소비자 사이에서 자발적인 확산이 이어지며 모디슈머 대표 레시피로 자리 잡았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매운맛 안에서도 다양한 감각적 경험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며 “신라면 투움바는 신라면의 맛있게 매운맛, 치즈의 고소하고 진한 풍미, 크림의 부드러운 식감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인기 레시피”라고 말했다.
온라인에는 ‘힙해진 신라면, 맛도 합격’ ‘신라면의 매운맛과 부드러운 생크림, 진한 치즈가 만드는 최고의 맛’ ‘부모님과 내 입맛을 동시에 사로잡은 세대 통합의 맛’ ‘번거로운 재료 준비 없이도 가족 누구나 편하게 신라면 투움바 레시피를 맛볼 수 있게 돼 좋다’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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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