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한국건설] 두산건설
제니스 패턴이 반영된 투시도. 두산건설은 대표 브랜드인 ‘We’ve’와 ‘Zenith’의 패턴을 분양 단지에 적용하고 있다. 두산건설 제공
두산건설은 이러한 성장의 바탕에는 그동안 항상 강조해 온 투명 경영 철학과 데이터에 기반한 선별 수주가 있다고 설명했다. 투명 경영은 모든 비즈니스 과정을 투명하게 하고 비효율성을 개선해 가며 미래에 발생할 리스크까지 즉시 경영에 반영해 잠재 리스크마저 사전에 해소한다는 뜻이다. 이에 더해 양질의 사업 수주가 높은 분양 성과로 이어졌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 분양 성과를 바탕으로 우발채무 리스크도 업계 최소 수준으로 관리 중이다. 현재 두산건설이 분양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장의 우발채무는 매출의 10% 수준이고 대부분 조합의 사업비 보증 대출로 실질적인 우발채무 리스크는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두산건설은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브랜드 강화에도 많은 노력을 쏟았다. 그 결과 작년 10월 부동산R114에서 발표한 ‘2024 베스트 브랜드’에서 5위를 기록했다. 두산건설은 고객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반영하기 위해 ‘브랜드 협의체’ ‘차별화 협의체’를 구성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파트에 적용되는 두산건설만의 기술 65가지를 아이콘으로 형상화하고 각 에센셜별로 분리해 고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또한 두산건설의 대표 브랜드인 ‘We’ve’와 ‘Zenith’의 패턴을 새롭게 만들어 분양 단지에 적용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매년 We’ve 키워드에 맞는 상품과 디자인을 개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에 응모한다. 작년에는 3개, 올해는 2개의 굿디자인 마크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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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은 골프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특히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장애인들의 사회적 기회 보장에 도움이 되고자 2년 연속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갤러리 입장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체육 종목 및 선수 후원 기금으로 활용했다. 이외에도 천안시 주거 취약계층, 가정폭력 피해 가정 등 지역 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기부처에 생필품 및 기부금을 전달했다.
2025년 창사 65주년을 맞은 두산건설은 대한민국 건설산업 역사와 함께 성장해 왔다. 두산건설은 투명 경영과 선제적 리스크 반영, 브랜드 강화를 통해 성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가고 있다. 앞으로도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고객이 만족하는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