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사용자수 1416만명…역대 최대 2위 쿠팡플레이 두배…점유율도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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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애플리케이션(앱) 1위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이용자수 1400만명을 돌파했는데 또 다시 역대 최대다.
18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넷플릭스 월간 사용자수는 1416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1317만명에 이어 역대 최대 경신이다.
쿠팡플레이 760만명, 티빙 626만명, 웨이브 272만명, 디즈니플러스 236만명, 왓챠 69만명 등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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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앱 사용시간 점유율 1위는 넷플릭스로 주요 OTT 앱 전체 사용 시간 중 61.1%를 차지했다. 그 다음 티빙 16.5%, 쿠팡플레이 10.2%, 웨이브 9.0%, 디즈니플러스 2.5%, 왓챠 0.7% 순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이용자들의 사용 패턴을 보면 구독하는 OTT가 한 이용자당 2개 정도 된다”며 “넷플릭스를 고정으로 두고 보고 싶은 콘텐츠에 따라 나머지 서비스를 갈아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이 국내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이뤄졌다. 각 3688만명, 1432만명 등 총 5120만명이 대상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