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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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새론 발인식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고 김새론의 빈소는 1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19일 오전 6시 20분이다. 유가족은 발인식을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취재진에 전했다.
앞서 김새론은 16일 오후 4시 54분쯤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한 김새론을 최초로 발견한 이는 이날 김새론과 만나기로 했던 지인 A 씨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현장에서는 유서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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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2022년 5월 음주 운전 및 사고 미조치 혐의로 경찰에 적발돼 논란을 빚은 뒤 배우로서 경력은 중단됐다. 당시 채혈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당시 김새론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반성의 뜻을 전했다. 이 사건 이후 당시 소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와 계약 만료로 떠나게 되면서 연예계 활동이 불투명하게 됐으며 현재까지 특별한 연예계 활동 없이 자숙해 왔다.
김새론은 음주 운전 논란 이후 3년 만인 올해, 연예계 복귀를 준비 중이었다. 김새론의 한 측근은 16일 뉴스1에 “지난해 11월 초 영화 ‘기타맨’ 촬영을 마쳐 올해 어떻게 활동을 시작할지 이야기 중이었다”라며 “영화로 복귀하게 된 거니 ‘이제 열심히 해보자’라고 이야기를 나눴던 상황인데 이런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