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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하얼빈에 있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 설명에 한국어 오류를 지적했다.
서 교수는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인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현장에서 응원을 펼친 관광객들이 하얼빈역에 위치한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다녀온 후 많은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다”며 “틀린 맞춤법, 띄어쓰기는 물론 진감하다(울려 흔들다 또는 흔들리다) 등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도 여러 개 보였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5년 전 기념관을 방문했을 때도 이런 오류에 대해 현지 직원에게 강하게 항의했는데 전혀 고쳐지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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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만이 해외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보존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