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6곳, 시군 4곳서 투자유치 생산시설 확충 등 430명 고용
경남도는 6개 기업 및 4개 시군과 50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430개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12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한화엔진㈜, ㈜지티엘, ㈜삼천리기계, ㈜월드테크, ㈜유림테크, 신원종합개발㈜ 등 6개 기업 및 4개 시군(창원시 밀양시 남해군 창녕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제수도 도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선박용 저속엔진 제작사인 한화엔진은 친환경 엔진 생산설비 확대를, 우주·항공 분야 벤처기업인 지티엘은 창원 동전일반산업단지에 생산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공작기계 주변기기 제조사인 삼천리기계는 창원 국가산업단지 내 주 거래처와 협업 강화를, 표면처리 전문 기업인 월드테크는 밀양 용전일반산업단지에 생산라인을 늘릴 예정이다. 친환경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인 유림테크는 창녕군 일원에 생산시설을 확대하고, 레저·관광시설 개발 기업인 신원종합개발은 남해군에 숙박 시설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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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