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약국 2만곳서 상담” 금연약국 시범 사업 운영 外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센터장 이성규)는 지난달 9일 금연 분위기 조성 및 신규 금연 시도자 발굴을 위한 ‘금연약국 시범 사업’ 참여 약국 신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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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장은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약국을 기반으로 한 금연 지원 서비스의 효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 확대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인천세종병원 ‘마이트라클립 시술’, 고령 승모판박 부전 환자에게 ‘딱’
인천세종병원은 승모판막 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허벅지 정맥에 미세도관(카테터)을 넣어 심장까지 접근해 승모판막의 전엽과 후엽을 클립으로 고정하는 마이트라클립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카테터 끝에 장착된 클립 장치를 이용해 느슨하거나 제대로 닫히지 않는 승모판을 고정하면서 혈액 역류를 차단하는 방식이다. 모든 시술 과정은 심장초음파 및 X-레이 영상 장비로 실시간 관찰하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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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종병원은 심장내과 최락경 부장과 김형윤 과장, 김민정 과장, 이수연 과장이 마이트라클립 시술을 주도하고 있다. 김형윤 과장은 “위험이 낮아 고령자나 기저질환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 동국제약 전립선비대증 개량 신약, 세계 최초 조합으로 품목 허가 승인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약제인 ‘5α-reductase inhibitor(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증상 개선을 위해 여러 약제를 병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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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상 임상시험을 총괄한 임상시험조정자(CI) 이화여대 목동병원 전립선암센터장 김청수 교수(비뇨의학과 )는 “복합제가 각 단일제 대비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개선 효과가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고 약물 이상 반응에서 복합제와 단일제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며 “향후 제품 출시로 이어지면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치료 및 삶의 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축적된 건강 데이터로 질환 예측”…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확대
대웅제약의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을 발표한 조병하 마케팅사업부장은 “아프면 병원에 가서 검사받고 치료하던 과거의 방식에서 이제는 평소 축적한 건강 데이터로 질환을 사전에 예측하고 관리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대웅제약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건강관리 솔루션을 도입, 보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실현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실제 대웅제약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며 다양한 혁신 기기를 도입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비피’, 인공지능(AI) 실명 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 등이 있다. 모비케어는 국내 웨어러블 심전도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전국 840여 개, 카트비피는 발매 4개월 만에 1200여 개의 병의원에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