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YG엔터테인먼트 제공)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25, 2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KSPO 돔(구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 ‘2025 베이비몬스터 첫 번째 월드투어 ’헬로 몬스터스‘(HELLO MONSTERS) 인 서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월드투어 신호탄이자 ‘K팝의 성지’로 불리는 KSPO 돔에 초고속 입성해 선보이는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음악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아왔다.
베이비몬스터(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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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루카와 아사가 각자 솔로 무대에 이어 유닛곡 ‘작업 업 인 도쿄’(Woke Up In Tokyo)로 특별한 음악 시너지를 각인했고, 정규 1집 수록곡 ‘빌리어네어’(BILLIONAIRE) 퍼포먼스 비디오와 무대도 최초로 베일을 벗으며 현장 관객들의 심박수를 끌어 올렸다.
그간 YG 공연 노하우가 집약된 연출도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슈퍼스타’와 ‘꿈’을 모티브로 제작된 좌우 빌보드 디자인, 세련미와 고전미가 조화를 이룬 조형물이 베이비몬스터의 음악 세계를 더욱 몰입케 했다. 베이비몬스터는 그 세트장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친근하게 교감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객석을 가득 채운 응원봉 물결,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떼창에 감동한 베이비몬스터는 눈시울을 붉혔다. 멤버들은 “늘 꿈꿔왔던 공연장에서 우리의 이름을 걸고 여러분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며 “최고의 하루다. 모두 몬스티즈가 보내준 사랑과 응원 덕분이다. 정말 사랑하고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바랐다.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총 14개 도시, 23회차에 달하는 데뷔 첫 월드투어를 전개한다. 이들은 먼저 오는 2월 28일 미국 뉴어크, 3월 2일 로스앤젤레스로 발걸음을 옮기며, 일본(카나가와·아이치·오사카·후쿠오카)와 아시아(싱가포르·홍콩·호찌민·방콕·자카르타·쿠알라룸푸르·타이베이) 등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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