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 티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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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송재림의 유작인 영화 ‘폭락’(감독 현해리)가 2025년 1월 15일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무암, 영화로운형제 등은 9일 이같이 밝히며 ‘폭락’의 티저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했다. ‘폭락’은 50조 원의 증발로 전 세계를 뒤흔든 가상화폐 대폭락 사태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드라마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청년 사업가의 연대기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의 이면과 낮엔 주식, 밤엔 코인 한탕주의에 중독된 청년들의 현실을 그린다.
공개된 ‘폭락’의 티저 포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송재림은 극 중 ‘마미’(MOMMY)라는 이름의 가상화폐 개발자로 자칭타칭 사업천재라 불리는 주인공 양도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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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국제드라마 페스티벌에서 호평받은 ‘계약직만 9번한 여자’를 연출하고, 사회고발 메시지를 담은 르포를 다수 연출한 시사교양 PD 출신 현해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현 감독은 “최대한 사실적이면서도 날카롭게 풀어내 블랙 코미디적 요소를 담아낼 것”이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폭락’에는 드라마 ‘질투의 화신’ ‘힘쎈여자 도봉순’ ‘청춘시대2’에 출연한 배우 안우연과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의 민성욱, 드라마 ‘기적의 형제’ ‘카이로스’ 소희정, 영화 ‘무서운 이야기’, 드라마 ‘무법 변호사’ ‘그녀는 예뻤다’ 차정원이 출연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