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산처, 운영사에 지급액 추산 국토부는 年 600∼700억원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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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핵심 정차역인 삼성역 개통이 늦어지면서 정부가 민간 운영사(SG레일)에 지급해야 하는 내년도 손실보전금이 약 1200억 원에 이를 수 있다는 추산이 나왔다.
28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25년도 예산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예산정책처는 내년 국토교통부가 SG레일 측에 손실보상금으로 1185억2600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추산했다.
국토부와 SG레일이 맺은 실시협약에 따르면 국토부는 올해 말로 예정된 운정중앙역(경기 파주)∼서울역(서울 용산) 구간 개통 시점부터 삼성역 미개통으로 인한 운영이익 감소분을 SG레일에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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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