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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전대 룰은 헌법 같은 것…개정 절차 따라 공정하게”

입력 | 2024-05-16 11:35:00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저출산과 연금개혁 세미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4.5.16 뉴스1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전당대회 룰 개정에 대해 “당헌당규는 헌법개정 같은 문제이기 때문에 절차에 따라서 공정하게 정확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황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나경원 당선인·윤창현 의원실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저출산과 연금개혁’ 세미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이어 “비대위 자체 의견은 있을 수 없고, 의견을 수렴해 절차에 따라서 진행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13일 열린 첫 비대위 회의에서는 현행 당원투표 100%로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규칙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황 비대위원장은 전당대회 시기에 대해서는 “당헌당규에 절차가 정해져 있고, 사무처에서 전례가 많이 있으니까 전례에 따라서 일정을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개 공표하지 않고 내부적으로 한다”며 “열심히 신속하게 무엇보다 공정하게 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당대회를 준비할 전당대회선거관리위원회 발족 시기에 대해서는 “전당대회 선거 관리는 그분들이 하고 우리는 개입하지 못 한다. 준비만 하는것”이라고 했다.

앞서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지난 13일 MBC라디오에서 전당대회 시점과 관련해 “행정적으로 우리가 꼭 거쳐야 할 일들을 계산해 역산해 보면 6월까지는 불가능해 보인다”며 “7월경이 유력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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