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저출산과 연금개혁 세미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4.5.16 뉴스1
광고 로드중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전당대회 룰 개정에 대해 “당헌당규는 헌법개정 같은 문제이기 때문에 절차에 따라서 공정하게 정확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황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나경원 당선인·윤창현 의원실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저출산과 연금개혁’ 세미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이어 “비대위 자체 의견은 있을 수 없고, 의견을 수렴해 절차에 따라서 진행하겠다”고 했다.
광고 로드중
황 비대위원장은 전당대회 시기에 대해서는 “당헌당규에 절차가 정해져 있고, 사무처에서 전례가 많이 있으니까 전례에 따라서 일정을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개 공표하지 않고 내부적으로 한다”며 “열심히 신속하게 무엇보다 공정하게 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당대회를 준비할 전당대회선거관리위원회 발족 시기에 대해서는 “전당대회 선거 관리는 그분들이 하고 우리는 개입하지 못 한다. 준비만 하는것”이라고 했다.
앞서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지난 13일 MBC라디오에서 전당대회 시점과 관련해 “행정적으로 우리가 꼭 거쳐야 할 일들을 계산해 역산해 보면 6월까지는 불가능해 보인다”며 “7월경이 유력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