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강원 태백에 내린 폭설로 얼어붙은 부처상.(뉴스1 DB) 2024.2.2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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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앞둔 5월 강원 산간에 때 아닌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산지엔 최대 7㎝ 안팎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산지 주민과 나들이객들은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기상청은 15일 오후 7시 20분을 기해 강원북부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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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같은 지역에서도 고도와 지형에 따라 적설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강릉 등 동해안 6개 시군에는 최대 100㎜ 이상의 폭우가 내릴 전망이다.
동해평지·삼척평지·강원북부·중부·남부산지에는 이날 자정을 전후해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산지와 강원남부동해안 30~80㎜(많은 곳 100㎜ 이상), 영서내륙, 중·북부동해안 20~60㎜, 중·북부 동해안 많은 곳은 80㎜ 이상의 강수량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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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동해안에는 초속 20m의 강풍이 불면서 최대 10m 안팎의 너울성 파도가 일 것으로 보여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강릉=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