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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 전국 물폭탄…5일 최대 150㎜ 쏟아진다

입력 | 2024-05-03 13:33:00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맞이 야외 학습에서 송파구청 어린이집 아이들이 뛰어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5.2 뉴스1


어린이날 연휴인 이번 주말에는 토요일 4일 낮 기온이 최고 29도까지 올라가며 후끈하겠다. 4일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어린이날 당일 5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강수량은 최대 150㎜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가 예상돼 평년(아침 8~13도, 낮 20~25도)보다 기온이 3~4도가량 높아 덥겠다.

춘천 낮 기온은 29도까지 오르겠다. 서울과 강릉, 청주, 대전이 28도, 대구와 광주, 전주가 27도로 예상된다.

오후 6~9시 제주에서, 오후 9시~밤 12시엔 전남 해안에서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어린이날인 5일 낮에 전국으로 확대하겠다.

이번에 내릴 봄비는 수요일인 8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5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내륙에 10~40㎜, 경기 서해안과 인천, 서해5도에 20~60㎜, 강원 중·북부 내륙 10~40㎜, 강원 내륙·산지(중·북부 제외), 강원 북부 동해안 5~20㎜, 강원 중·남부 동해안 5㎜ 내외다.

충청권에 충남 서해안 20~60㎜, 대전과 세종, 충남 내륙 10~40㎜, 충북 5~30㎜, 전북 내륙 10~40㎜, 그밖의 전라권 20~60㎜(많은 곳 전남 해안과 지리산 부근 80㎜ 이상), 경남 서부 20~60㎜(많은 곳 80㎜ 이상), 부산과 울산, 대구, 경북에 5~30㎜다.

제주엔 가장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 북부에 10~40㎜, 그밖의 제주 전역에 30~100㎜(많은 곳 150㎜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비가 내리며 기온이 1~6도 내려가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가 예상된다.

주말간 미세먼지는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다만 4일은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오존 농도는 충남에서 ‘매우 나쁨’, 수도권과 강원 영서, 대전, 충북, 전북, 전남, 영남권은 ‘나쁨’이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