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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반려견 위한 놀이터 16일 개장

입력 | 2024-03-12 03:00:00

흥업면 흥업리에 약 3500㎡ 규모




강원 원주시 흥업면 흥업리에 조성된 반려견 쉼터 ‘아름들’이 16일 개장한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가 반려동물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한 아름들은 반려인이 반려견의 목줄을 풀고 운동을 시키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약 3500㎡ 부지에 대형 견장과 소형 견장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각 동시에 15∼20마리를 수용할 수 있다. 반려인들이 쉴 수 있는 파라솔과 퍼걸러 등도 설치돼 있다.

아름들은 올 11월 15일까지 8개월 동안 운영된다. 평일은 오전 8시∼오후 8시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 문을 연다. 매주 월요일과 추석 당일은 휴장하고 태풍과 장마 등 기상 악화 시에도 임시 휴장할 수 있다.

아름들은 동물보호법상 반려동물로 등록된 반려견과 소유자만 이용이 가능하다. 또 허용된공간 외에서는 목줄과 가슴줄을 착용해야 하고 배변을 수거하는 등 이용자 수칙을 지켜야 한다. 자세한 이용 문의는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축산과(033-737-4443)로 하면 된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