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이 미래다] ㈜아큐리스
㈜아큐리스의 생활 및 환경 소음을 개선해주는 소음 중화 시스템.
이정환 대표
㈜아큐리스는 국내 대표적인 환경 소리 기술 기업이다. 소음 저감 및 관리를 위한 AI 소음 중화 시스템 ‘아큐마스터’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아큐마스터는 음성 보완은 물론 소리 확산을 방지하고 스트레스 및 피로도를 줄이며 집중력, 업무 효율, 안정감, 프라이버시 등을 높인다.
실시간 소음 변화에 따라 공간 소음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아큐마스터는 소음과 동일 대역의 소리를 인공적으로 만들어 원래의 소음을 상쇄하는 공명의 원리를 이용했다. 일정한 주파수의 인공 음향을 방출해 배경 소음을 줄이고 주변음을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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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마스터는 음량 조절기, 소음 레벨 감지 센서, 소음 환경 모니터링 수치 시스템, 소음 중화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소음 중화 시스템은 가청 주파수 대역을 제어해 중화시키는 사운드 마스킹으로 6분의 1 옥타브 50밴드 기술과 함께 동시에 최대 4개 공간에서 사용 가능한 4 채널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음성 보안 등급 2∼5등급 수준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런 아큐리스의 독창적인 기술력이 인정돼 2023년 공공조달 경진대회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아큐마스터는 주요 관공서를 비롯해 독서실, 도서관, 병원, 오피스, 관공서, 콜센터,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공간에 납품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및 데이터 전문 연구원 출신 이정환 대표는 “집중적인 글로벌 시장조사를 통해 아큐리스만의 색깔과 기술력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으며 향후 소음 문제에 대응할 정보통신기술(ICT)과 신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 2배 신장을 목표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호주 등 해외 진출을 위해 코트라 해외 바이어와 사업을 협력 중이며 국내와 해외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세일즈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